앉아서 이어지는 몇시간동안 마셔대는 술도 술이지만 강제로 권하는 이 이상한 분위기 탓에
먹기싫은 술을 연거퍼 마시려니 회식 자리가 끝이 난 후라도 정신,육체적 후유증에 시름시름
괴롭기만 합니다.
가끔 생각엔 이런 식의 부어라마셔라 라는 술자리 말고 함꼐 저녁식사를 한다던가.
모여서 그룹으로 영화나 연극등의 문화행사를 즐기는 일은 불가능 한 걸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만.
이런 생각은 현재 한국의 회사문화속에서 불가능 한 일로 모두들 확실하게 만취 상태에서
꼭지점을 찍고 와야만 '아, 정말 오늘은 회식을 했구나'라는 확신이 든다는 군요.
그건 마치 목욕탕에 다녀왔지만 때는 밀지않고 물만 적신 기분, 밥은 먹엇지만 반찬은 뺴고 먹은 식단
과도 같다는데.
단체가 아닌 개인개인의 의견도 존중되는 세상흐름속에선
가끔 목욕하기 싫고 이번 만큼은 밥을 먹기 싫어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유흥문화의 공식적인 통계는 한해 기업의 경우 1조 4천억원이 넘는다는 군요.
이만한 돈이면 보다 효율적인 목적의 사용으로 전환해도 되지 않냐 라는 말이 있고.
꼭 필요한 소비의 형태로 이마저 기업의 영업비용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말도 있군요.
꼭 마셔야 하는 자리라면야 전재산을 다 털어서 술을 마셔도 상관없습니다만.
대접해야 하는 사람과 대접 받아야 하는 사람간의 진솔한 대화도 한번쯤은 재미있는
해답이 될것 같습니다.
'꼭 마셔야 겠어?' '사실 나도 별로...'
'그럼 그냥 이 돈은 함께 이 블로그주인에게 주면 어떨까?'
'그래.. 아주 좋은 생각인걸. 그를 도와주자.'
그야말로 흥청망청이라는 표현 말고 달리 붙일 말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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