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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치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책상위로 상륙작전이 시도된지 4년만에
LCD모니터는 배불뚝이 CRT시장을 숨가쁘게 빠른속도로 밀어내고
현재는 안주인, 표준과 같이 세상의 기준이 돼 버렸습니다.

제품 초기가격이 18.1인치 120만원의 기준선에서 19인치 20만원의 제품까지 합리화 되고
모니터의 제조사 또한 삼송과 엘지 또는 소니에서 확대돼 이제는 이름만 들어도 '피식~'하고
웃을 만큼 신기한 회사명을 가진 제품도 시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대량공급에 의해 더욱 저렴하고 저렴해져서. 이제 LCD모니터는 인치당 1만원의 시대가 왔나?
싶지만...
생각해 보니 그럼 100인치는 100만원이 되어야 이치에 맞는 군요.
(흠, 대형모니터는 아직은 비쌉니다)

암튼 이러한 또하나의 트랜드 아닌 트랜드로.
이제 LCD하나쯤은 갖춰야 인터넷 좀 하나보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 샀습니다.


오리온. OR2403HTV 24인치 LCD모니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리온에서 출시된 . OR2403HTV모델의 간략한 특징 구분은 HD셋톱박스의 내장형 이라는 장점 입니다.
보통 AD보드상의 TV수신기를 갖춘 모델이나 별도의 외부입력단자를 제공해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선을 넘어 셋톱박스없이 선만 꼽으면 바로 HD를 감상 할수 있습니다.

응답속도와 시야각은 기존 삼성패널의 특징에 맞게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게임기를 연결해 더욱 뛰어난 고화질의 화면을 감상하실 분들이라면 1080P 모드까지 지원하고 있아오니
휘둥그레 눈을 뜨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뭐 1080i와 1080p를 너의 눈알로 구분해 낼 수 있겠느냐 라고 물으시면서
화질의 논쟁이 있을수 있겠으나 무슨 제품이나 무슨일에서든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면 HD와 1080p 지원은 이용하든 안 하든
참으로 땡기는 구매조건 입니다.



먼저 정부의 디지털방송보급확장배포시청활성화 방안에 힘입어 유선방송줄을 땡겨와
모니터 후면 BNC입력단제에 꼽아 봤습니다.
5개 밖에 없는 채널속에 100개를 검색하더니 가뿐하게 방송신호를 읽어 오는 군요.

처음 눈앞에 HD화면이 열리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선명하도다'
라는 감탄사를 비맞은 중처럼 중얼중얼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위, 아래로 올린 두개의 화면사진은 LCD모니터내부에 내장된 셋톱박스를 통해
HD화면을 제공받은 샘플이미지 입니다.
화면해상도의 1920사이즈에 걸맞게 뛰어난 선명도를 보이고 있어 저와 같은 막눈에는 훌륭하다를
넘어 너무나도 대단히 또렷해 보이는데. 문제는 이런 또렷또렷함 보다 색상값에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딱 보일만큼 딱 보이는 화면의 형광색 컬러는 붉은색과 노란색등의 원색조가 나올수록
그 채도를 더 심하게 울긋불긋하게 뿝어 댑니다.
사진의 사극과 같이 원색조의 옷이 범벅이 되는 때라면 양반님이 등장하는 순간 총천연색 팔렛트가
가득하게 보이는 군요.

물론 시청이 불가능 한 정도는 아닙니다만.
대체 왜 이런 색상값을 뿜어 내는지 참으로도 알다가(?)도 모를 일 이군요.
(제조사인 오리온도 '뭐, 그런거지 뭘...'이라는 식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일반 방송에서는 현재 사용중인 내장 TV카드의 색상값보다 더 뛰어나고
선명한 색상값을 보이는데
HD시청의 경우라면 색상의 외곡이 지나치게 높습니다.

한글 OSD를 통해 HD방송의 스케줄과 채널상황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모든 화면은 한글로 제어가 되고 TV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해 예약종료와 아침기상시간등을 지정해 두면
예약동작이 가능합니다.
이제 잠이 든채로 TV혼자 떠드는 일도 없고 아침에 알람소리보다 더욱 강력한 TV소리에
놀라지만....
지각을 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드는 군요.

TV기능을 기본제공하는 제품에 걸맞게 함께 리모콘이 제공됩니다.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TV를 제어 할수 있고, 입력방식을 선택하고 전원을 켜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버튼배열이 작아 성인남성의 손가락으로 누르기 힘든 경우가 있고 불필요한 버튼이 몇가지 있어
기존에 상용판매된 샘플중 적당히 하나를 골라 만든 기분이 드는 군요.

사진 그대로 나타나듯 화면의 오른쪽과 왼쪽의 밝기 차이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삼성패널 자체의 특징아닌 특징으로 오리온의 제품에서만이 아닌 동급대의 모든 제품에서 같은
현상을 보인다는 군요. 촬영한 카메라의 렌즈가 광각렌즈다 보니 LCD모니터 전체가 뒤틀려 보이는 군요.
문자의 가독성이나 시야각은 별다른 불편함 없이 모두 양호한 상태입니다.


화면을 제어하는 인터페이스는 한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PC와 TV를 동시에 보여주는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TV와 컴퓨터의 동시 화면사용이 가능합니다.
확장된 입력단자를 이용한다면 모니터의 한쪽면에는 PC의 화면을, 다른 한쪽면에는 PMP와 같은
멀티미디어부가장치 화면을 시청하는 일도 가능 합니다.


화면을 절반으로 나눠 PC와 TV시청을 동시에 하기도 하지만 화면의 모서리를 기준으로 4방향으로
작은 창을 띄울 수도 있습니다. 왼쪽위 왼쪽아래, 오른쪽위... 같이 4방향으로 지정된 크기로 외부입력
장치로 수신되는 영상을 띄워 줍니다.


디지털방송이 아닌 일반 유선방송의 경우 화질은 기존 아날로그TV카드(온에어TV2기준)에 비교해
더 뛰어난 색상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화사하고 더 선명하군요.

모니터의 TV시청의 장점은 화질이외에도 컴퓨터를 가동시키지 않아도 쉽게 시청이 가능 하다는 편의성이
더 의미가 큽니다. 보통 TV시청을 하기위해 내장된 컴퓨터의 TV카드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컴퓨터부팅+프로그램가동 등의 과정이 필요하고 컴퓨터의 작동소음으로 쾌적한 시청이 어려운데 반해
모니터는 모든 시스템을 끈 후라도 리몬콤을 이용, 간단하게 제어가 되는 군요.
디지털,아날로그 방송모두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시청이 가능하며 외장용멀티미디어를 이용해 DVD나
PMP등을 입력단자에 연결하시면 더욱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작업화면의 싸이즈가 크다는건 잇점으로 다양한 멀티테스킹의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인터넷을 하면서 한쪽에는 영화창을 띄워 감상을 하거나 웹페이지를 구축하는 디자이너라면 포토샵과
인터넷익스플로어,FTP, HTML에디터등을 넓어진 창 만큼 여유롭게 구동시킬 수 있습니다.



화면보호기로 용산 전자상가로 휩쓸었던 물고기시리즈 입니다.
화질이나 색상값등은 막눈인 제가 보기에 훌륭하군요.

두개의 LCD모니터를 연결해 화면의 싸이즈를 더욱 크게 늘려 봤습니다.
왼쪽은 19인치 비교전 저렴스럽다 못해 꼬질꼬질한 제품으로 올 여름을 못이기고 사망한 모니터 입니다.
중소기업이라 할 수도 없을만큼 작은 회사라 제품이 망가진후 AS를 연락해보니 회사가 사라져
당황스럽더군요.

수리비가 17만원이라는 청구서에 놀라 그냥 부품을 사다 고쳐봤습니다.
돈이나 모니터를 버리느니 그냥 고쳐봤는데 의외로 쉽게 수리가 되서 지금은 피봇을 이용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쪽면에는 모델의 기본 얼굴을 그리고 한쪽면에는 작업창을 놓고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참고자료를 바로 옆 작업창으로 확인 할수 있어. 정말 편리하더군요.

전에 올렸던 포스트인데 한방에 날아가 다시 정리해 올립니다. 빽업을 생활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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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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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s 2007/10/28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세계가 봐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