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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로 인형만 뽑던시절 일명 '뽑기방'이라는 전문 상점이 있었습니다.
5평에서 넓게는 10평정도 되는 공간에 노란색 인형뽑기 기계가 가득 들어차
주인의 감시아래 손님들이 원하는 기계를 찾아 골라 이용하던 때 였는데
아마도 시작은 그때부터 인가 싶습니다.

처음 한두개는 이쁜인형이 갖고 싶은 생각에
그러다 10개이상이 모였을때는 이대로 집안 가득히인형을 채워보자는
욕심이었지만 20개 이상으로 쌓여 있는 인형사이로 먼지가 폴폴 날릴때가 되니
이것도 실증이 나더군요.

요즘의 인형뽑기 기계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한때 살아있는 가제를 뽑아 먹던 때를 지나 윤리논쟁을 뒤로 이제는
중국산 저가생활용품을 앞세워 손님을 끌기 시작했고.
들끓는 손님에 맞춰 주인은  철망과 찰흙덩어리 또는 아령이 두개 세개정도를 끼워 물어
이윤을 극대화(?) 하는 전략이 나오기도 했죠.

1평도 채 되지 않는 통안에 어떤 위치가 가장 뽑기 어려울까를 연구하며
상품을 꾹꾹 눌러 놓는 모습의 주인과 뽑힐듯 말듯 하며 사람약을 올리는 탓에
애끗은 기계에 욕설을 쏟아붓는 손님간의 뜨거운 심리전은
'이러면 지는거다'라는 논리속에 오늘도 주야장천 집게 손이 돌아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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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뽑아모은 시계입니다, 몇개는 나눠주고 남은 것들인데 후배들에게 한개씩 쥐어 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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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열쇠고리 입니다. 그림만 봐도 달마의 기운이 있다해서 2개 뽑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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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터보라이터로 4종류 4가지 색으로 뽑았습니다. 그런데 간혹, 불량품이 있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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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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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욱이아빠 2007/01/25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하다~
    사부로 모시고 싶을 정도야~~~~~

  2. 2007/02/01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주정훈 2007/02/22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인치 피규어가 상품으로 들어 있으면 눈에 불을켜고 할텐데요.^^
    그나저나 뽑기도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4. ㅋㅋ 2007/02/25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아 저보다 시계 별로 많이 없내요 저한테 시계 네박스 정도 되는되요 경품도 당첨 13번됏고요 저는 라이터 하고요 시계는 너무쉬워가지고 안건지고요 주로 큰거 건지는데요 우리동네 뽑기통에 물건에다가요 찰흙 안넣는데요 장난감 자동차 몸체에다가요 케이블줄로 물건묶어가지고요 건지기가쉬운데요 ㅋㅋㅋ

  5. ㅋㅋ 2007/02/25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아 몇군대 새벽에몇군데나 돌아다녀요 저는뽑기기계있는데요 20군데에서 30군데나 돌아다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