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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하나씩 들고 있고.
무언가는 찍어야 겠다는 묘한 압박감속에 오늘은 오랜만에 모여
출조가 아닌 출사를 결행 했습니다.

때마침 휴일이라 심심하다는 기름군의 전화를 시작으로 이자와도 부르고
세호형도 부르고 찬동씨까지 죄다 엮어서 오늘은 선유도로 하나씩 하나씩
모여모여 만나기로 했는데...

이런.

도심지 집회로 인해 서울 전 지역이 꽉 막혀 있었군요.

평소 몇 십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가장 빠른 걸음으로 내달려도 오늘은
족히 1시간 반 이상이 걸려서야 도착했습니다.

태양빛을 받고 반짝거리는 풍경사진은 온데간데 없고.
해지는 노을이라도 찍어볼 요량으로 설래였던 가슴은 여지없이 뭉그러지고
교통 체증끝에 도달한 선유도는 허기짐속에 일단 먹고 보자는 식의
주점부리를 시작. 다 먹고 등따스하고 배부르니 황량한 강변위로
어둑어둑하고 껌껌한 풍경만이 출사를 나온 우리를 향해 썩쏘를 날리는 군요.

그래도 사진은 근성. 떄로는 사진의 묘미는 야경에 있다는 서로간 안도의 위로 속에
살살 찍어 보리고 했습니다.


* 제목은 선유도 이지만 춥고 어둡고 해서 함께한 일행, 사람 사진이 좀 많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가 보입니다)









낮 기온만 철떡같이 믿고 덤빈 일부 출연자들의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촬영은 강행되어 어느덧
10시까지. 시뻘건 얼굴들로 강바람을 쬐었습니다.
막상 나서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잘 다니고 잘 웃고 함께하니 오길 잘 했다. 다음에 또 만나자는
약속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되는 군요.

기회가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보기힘든 친구분들과 함께, 추억을 쪼개 갖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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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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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찬동 2007/03/18 0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멋져요..사진 기술,,참 선배는 뭘 해도 그렇게 똑,,,,,똑 ,,,,소리나게 하세요^^

    1.4 렌즈 이렇게 사용되는 군요..라는 말을 하고 싶고 괜시리 소유하고푼 강한 욕망이....

    펄펄 ......질러...(지름신 자꾸 왔다 갔다하네....^^)

  2. Favicon of http://www.joseph79.net BlogIcon 꿈꾸는요셉 2007/03/21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속 어느분이 burbuck님이신가요^^
    야경 사진들이 다 멋지네요~ 특히 한강다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