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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아키라 2는 아닙니다.
단지 아키라의 오마쥬쯤으로 보시면 됩니다.

88년 인가요
일본만화계도 현재 헐리우드와 같은 시스템의염증 이라는
분위기가 일고 있었습니다.
상투적인 스타일과 전문성의 부제로 인해 한 없이 가벼운
입김만 늘어가는 주류만화에, 독자도 제작자도 지쳐만 가던 시절이죠.

이때에 정말 혜성 같이 등장한 만화가 '아키라'입니다
도쿄 도심지의 빌딩숲이 파괴되는 첫 장면으로 시작된 이 만화는

정교한 그래픽과 같은 그림의 퀄리티와 독특한 소재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었으며 첫 회가 시작되자 마자 장안에 충격은 물론이고
천재가 나타났다는 매니아들의 기절과도 같은 탄성도 이었습니다.
여파는 후일 애니메이션의제작으로 까지 이어졌고
애니메이션은 또 다른 쇼크로 일본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어 '사이버펑크라는 대표작품'으로 자리 매김 하게 되었죠

국내에는 정식 수입루트가 없던 시절이어서 동호인들간에아름아름
유통으로 유명세를 탓던 아키라는 이후 아무추어
만화가들에게 교본과도 같은 책이 되었고 장편만화영화또한
성지처럼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관람해야 할
작품이 되었죠 (국내엔 '폭풍소년'이라는 제목으로 몇일간 일부
개봉관을 통해 사영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출판으로 번 돈과 애니메이션을 위한 투자금 모두는
엄청난 제작비에 휩쓸려 작품의 경제적인 측면에선
적자 속에 오토모가츠히로의 짖 눌렀고 후일 미국 개봉과
세계도처에서 올린 간헐적인 수입으로 인해 몇 년에 걸처
겨우겨우 제작비가 메워졌다 합니다.
(한 마디로 큰 수익을 내지 못한 작가가 되어 버렸죠)

오토모는 아키라라는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으나
마땅한 투자처 없이 방황하다 수년만에 만화책을 원작으로
'스프리간'을 제작, 개봉하게 되지만 별 다른 성과 없이
돈 못 버는 덩치큰 작가라는 타이틀만 더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작품과 트랜드에 맞는 입맛에 잘 붙는 흥행작과는
쉽게 섞이질 못하나 봅니다..

주절주절 길어 졌습니다.

그런 아키라의 감동을 비오는 날 저녁 문득.
재현해 보고 싶은 생각에 그리게 되었습니다.

* Illustrator CS

오늘 회사에서 일이 참 많았습니다.
담배만 느는 군요.
퇴근해서 캔맥주 한잔 할 틈도 없어요.

모두 힘찬. 한 주를 시작하세요.^^


* Illustrator CS (클릭하시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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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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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팔 2005/06/13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 아키라바이크보다......... 멋있을뻔한 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