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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참 많아요.
끝나는가 싶으면 새로 물리고 떨궈냈을까?... 싶으면
다음일이 머리를 빼꼼히 치켜 올리고 있으니
지구의 정기를 주먹에 모아 한대 후려갈기고 중원을 떠날까 하는 갈등도 일어납니다.

일에서 달아난다는 건
돈앞에서 자유로워 진다는 유토피아

뾰족한 묘책이 없기에 그냥 적응하고 살아야 한다는 마음만 가득한데
자위처럼 선택한 일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위로속에
맨날, 참고 살고 있습니다.

급한거 끝나면 정말 하루 종일 잠자고 라면 끓여 먹고
또 자고 다음날도 그렇게 그 다음날도 이렇게 저렇게
뭐 몇일만 쭉 그러다 보면... 다시 돌아오고 싶겠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퇴출대상 공무원이 새로운 일과를 맞이한다 합니다.
잡초를 뽑거나 고장난 기물을 수리한다던가 노인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이전과 달리 전혀 딴판의 업무아닌 업무를 하고 있다는데
늦은 나이에 심한 노동강도에 녹초가 되고 현직에서 밀려났다는
신세한탄에 적잔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처음 시작의 순간에선 젊은 날 자신의 모습이 생각나고
노동에 대한 진정한 보람을 얻는 과정에서 진실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큰 보람을 얻는 경우도 일어난다는군요.

경우가 다른 이야기지만 일과 자신의 사이에서
이 일도 일이고 저 일 역시 같은 일이라 모든 사람이 모든일에 힘겨워 하지만
같은 일을 하는 과정에도 사람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따라 좋고 나쁜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참, 질할같은 회사 일이지만 한번 꾹 참아보고
다시 내일 부터 달려야 겠다는 생각이 울컥 치밀어 올라오는데
자고 일어나면 또 리셋이 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선단체인 연탄은행등을 통해 20억을 기부하고 또한번 어려운 이웃을 위해 3억원을 내밀던 주인공
할머님께서 지병으로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하는 군요.
참으로 놀랍고 고마운 일을 하고도, 일을 알리기 싫어해. 언론을 통해 사연이나 사진이 나가는
일을 마다하는 탓에 해당 잡지사에서 일러스트를 의뢰해 제가 그리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읽고는 대단하다는 마음도 크게 일어 났지만 그보다는 한켠의 찡한 감동이
여운처럼 오래도록 남습니다.

사회봉사 활동, 기부문화가 소개 될때마다 이런 경우를 본보기 삼아
'줄게 없으면 마음만이라도 내밀어 보자'는 생각으로 나도 한번을 생각하기는 했지만.
막상 실천하기란 쉽지 않았는데, 할머님의 경우엔 모든걸 다 내주고도 당연하다는 듯  
겸손한 미덕까지 갖고 계시네요.

잘 알지 못하고 제 목소리가 그 분께 들릴 리도 없지만.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봄볕 좋은 날씨에 다시 건강한 웃음며 사셨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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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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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joseph79.net/ BlogIcon 꿈꾸는요셉 2007/06/09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비타 오뷁 한잔 하시고 힘내세요^^)/

    할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림에서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