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장터에서 4만원 주고 산 이놈. '아취버 DZ632 스트로보' 짐 정리 하다 발견돼
그 오래전 캐논카메라에 물려 쓰다 지금은 장식용 수준도 아닌 짐짝 한켠 쒸레기로 전락한
후라시로 별 볼일 없는 물건이었습니다.
그러나....
문득. 내다버리려 생각을 하다. 마지막 불꽃이라도 태워보자는 생각에
지금 갖고 있는 펜탁스 K100D에 낑궈 찍어보면. 재밌겠구나 싶어 충전지 채워 넣고
끼우려니. 맞춤형 후라시 처럼 접점이 똑 맞아 떨어지는 모양이더군요.
일단 접점은 맞는데 이게 정말 셧터를 누르는 순간 켜지기는 할까.
싶어 대충 끼우고 셧터를 눌러보는 순간.
아직... 준비가 안된듯 빨간불이 안들어 왔군요....
잠시 뒤 완충 후 Ready표시 등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제가 주로 애용하는 AV모드에서
샷터를 누르는 순간. 정확히 '퐁' 소리와 함께 후라시가 빛나는 군요.
와우...
이것이 진정한 재활용이랄까.
버리려 했는데. 이정도면 대충 실내서 사람찍기에 무리 없을듯 합니다.
극빈층 수준에 후라시가 왠 말이냐 라는 신념으로 살아왔는데 왠지 뿌듯함이 일어나네요
가까운 분들 연락주시면 소정의 출장료를 받고.
여권, 면허, 반명함판 사진 찍어 드립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60sec | f4.5 | 0EV | 45mm | ISO-400 | No Flash | 2007:07:26 20:22:04
90도 바로옆에 있던 모니터 바운스
PENTAX Corporation | PENTAX K100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6/10sec | f4.5 | 0EV | 45mm | ISO-400 | No Flash | 2007:07:26 20:18:58
노 후라시. (강렬한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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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굴러다니던 아취버 후레시 쓰고 있는 중입니다 ^^;
중국산이고 광량이 일정하지 못해서 짜증납니다만 실내에서 바운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장 후레시보다는 훨 낫다는 생각입니다.^^
재활용 기분으로 쓰고 있습니다. 뭐든 없는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긍정적인사고는 건강한거다 하며 만족하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