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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밥 잘 먹고 동네 바로 옆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어린이도 아니지만 이 나이에 찾는 이곳은 어린이는 공원이라 좋고
어른이 된 사람들은 어릴때 부모팔을 메달려 찾은 추억때문에 좋고
이래저래 누가와도 좋은 장소죠.
대충 해본 시덥지않은 생각입니다만.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가 와도 좋은
큰공원으로 영화로 치면 전체관람가쯤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아래 같이간 후배둘은 피서를 다녀와 온몸이 불에익은 것처럼 까만색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주변배경이라 비교가 되서 그런지 거의 다른인종 사람같아 보이는군요.
그래도 여름이라면 한번은 살도 타고 바닷가에 허리는 담궈야 되지 않나 싶은데
하루종일 집과 사무실을 오가며 지하철과 회사 사이길이 세상으로 나가는 유일한 시간인
내 팔자는 뭔지... 괜히 허전하네요...  ^_____^



새 이름을 적어 블로그에 올려야지 했는데 대공원을 한바퀴 돌고 같이간 후배들과 두런두런 사는 이야기를
하고 집에와 보니 기억 해둔 새 이름을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식물원 사이사이에 걸린 새장속에 있는 새들인데 저 위에 저새가 아마 잉꼬였나... 싶습니다.

요즘은 어린이대공원은 무료개방되어 아무조건없이 일반 놀이터처럼 드나들수 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운동을 해도 좋고 직장인들이 도시락을 들고 들어와도 좋은 장소죠.

요즘처럼 바깥 날씨가 좋은 때라면 동네 바로 옆이라 산보도 다니고
오늘 처럼 쉬는 날이면 만화책 한짐을 싸짊어지고 들어가 돗자리 위에 누워 낮잠까지
늘어지며 자기에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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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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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efsoul.tistory.com BlogIcon DefSoul 2007/08/08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린이대공원에 출사를 간 적이 있습니다만
    이런곳이 서울안에 있다는것 자체가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까마득한 20여년전의 광경과 오버랩되는 그 느낌.. 참 좋더군요.

    • Favicon of http://burbuck.com BlogIcon burbuck 2007/08/08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에서 걸어 1분거리에 어린이대공원이 있습니다.
      집도 없는 신세라 처량하지만 언제간 나도 공원을 갖고싶다는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