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이 노트북을 들고 들어와 준비된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스크린에 화면을 띄우고
준비서면을 파워포인트같이 멋들어진 화면을 펼쳐놓고 한장 한장 슬라이드쇼를 하듯
넘겨가는 풍경이 이전의 딱딱해 졸립기까지 했던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귀를 열고 소리를 찾아내던 때. 집중 하느라 눈마저 감고 리드미컬한 변호인의
음성소리에 따라 잠결을 오고가던 때는 지나 시대는 비쥬얼이 강조되는 멀티미디어 세상.
이제 더 이상 졸지마시고 눈 크게 뜨고 화면을 주시하면서 재판의 진행과정을
한눈에 쉽게 이전보다 새로워진 재판과정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은 이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파워포인트 화일을 제작하려면
검사측이나 변호인측의 누군가가 서류를 꾸미는 일을 해야 할텐데. 직접 본인들이 작업 할리는 없고.
그 많은 서류를 정리하자면 아마도 별도의 '전문요원'을 두어야 할텐데...
이렇게 진행되는 재판이 보편화되고 각 변호인과 검사측 사무소에서
파워포인트같은 프리젠테이션 작업을 하게 된다면. 수십 수백건의 사건이 처리될텐데.
아마도 멀리보면 미개척 블루오션의 새로운 직업군이 만들어지는거 아닐까요?
* 법정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날은 홍보를 위한 모의재판인 관계로 해당일에 한해
촬영이 허가 되었습니다. 법정 풍경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 해서 급하게 찍은 사진이지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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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의 새로운 직업군이라!
심청이 만난 심봉사처럼 눈이 번쩍 뜨이는 얘기구려 ^^.
그날 잠못자고 그린 그림이라던 법정그림 잘보았네요.
조선은 정말 버벅군이 없으면 쓰러질거야...^_^
오셨근여 큰 형님. 살살 좋아지는 날씨따라
얼굴도 점점 좋아보이시네요..
42트 주소가 바뀐줄 몰라서 몇 번 궁금해 했네... 여기 있었는 지도 모르고.
잘 있으니 됐지 뭐. ^_______________^
42트가 무얼까 한참 생각했습니다. 형님 미쿡은 따스하던가요?
오호.. 정말 그 수많은 프리젠테이션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가 생겨날지도 모르겠군요^^
언제나 처럼 정갈한 그림 잘 보고 갑니다~^0^
네, 친구랑 그거 받아먹는 회사를 만들까 이야기 했드랬죠,,, 정갈하다니 3초 부끄럽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