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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사는 건물 지하실 방안엔 이런 병정모형 수십명이 길다란 책상위에 늘어져 있습니다.
마치 가을운동회처럼 독일군 미군 할것없이 뒤섞여 모레주모니 뒤로 몸을 숨겨 사격을 하거나
몇몇이 모여 앞으로 벌어질 치열한 전투의 상황을 분석하고 작전을 짜기도 합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서로간 이야기도 숨겨져 있는듯 해서 이런 모형 앞에서면 마치 신이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누가 자신들을 내려다 보던말던 현재의 상황이 전장이 아닌 하남시 지하실의 작은 방이라도 상관없이 군인 각자 표정은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오직 임무만을 묵묵히 수행하는 모습입니다. 

책상윗쪽엔 부숴진 헬리콥터와 탱크가 몇개 더 있는데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이 전쟁통의 생생한 모습을
다시 담아 보도록하겠습니다.

제일 위 베레타 사진은 보나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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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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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혀넣어 2008/10/03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렌즈 심도가 장난 아니네요. 부럽다.
    난 똑딱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