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패스트푸드체인점과는 다른 독특한 맛을 갖고 있습니다.
패티의 두툼함과 직접 센불에 주문즉시 바로 구워내 향과 씹는 맛이
푸짐한 느낌이고 함께 따라온 감자칩 또한 큼지막해 보기만 해도 뿌듯하네요
보통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한 치즈버거가 샘플사진의 화려함은 온데간데 없이
프레스에 눌린듯한 황망함이 있었다면 이곳의 햄버거는 비교적 기대한 모습 그대로
더블버거의 경우엔 한입에 털어 넣기 어려울만큼 층이 높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싼느낌은 있습니다만 취향따라 햄버거의 내용물을 추가하거나
뺄 수도 있고 큰 입을 위한 빅마우스 대형버거를 판매하고 있어
늘 양에 굶주린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겠군요.
요근레 유행하듯 늘어가는 크라제버거와 비슷한 느낌입니다만
함께 먹어본 후배의 증언에 위하면 미국식 햄버거라는 기분이 들 정도로
특유의 짠맛이 느껴진다는데 저는 텁텁한 입맛을 줄이는듯 해서 괜찬았습니다.
대단한 맛은 아닙니다.
다른 수제햄버거체인에 비해 서비스나 재료를 다루는 일에 능숙치 못한
이유로 냉장상태에서 막 꺼낸 빵이 차가운 상태로 그대로 나오기도 하고
셋트메뉴에 컵을 내주지 않기도 하는 등 잔잔한 실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만
사람이 하는 일에 이정도 쯤이야 식의 '정감'으로 넘길 여유가 있다면
그냥 비오는 날 문득. '아 오늘 햄버거 먹어야 할까?' 하는 마음속에
미국식 정통햄버거를 찾는 다면 가보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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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맛있게 잘 묵었습니다... 담엔 꼭 제가 살꼐요~^^
응 다음엔 더 큰 버거에 도전해볼테야, 그런데 햄버거 사진이 없어서 급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