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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마지막날
눈 많이 오네요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거나
또는 하늘에서 돈이 펄럭이거나
하는 일도 좋지만 오늘처럼
길다란 눈발이 내리는 밤도
엘레강스하면서도 왠지
뜨거운 보리차 한잔 땡기는게
참 정감있어 좋네요

묶은 일이있고 미쳐 떨어내지못한
고된 기억이있다면.
 창피한일, 미안했던일이 있었다면
펄럭펄럭 내리는 눈으로
몽땅 다 덮어두시고 두꺼운 얼굴로.
훅!... 잊어주세연

새해엔 새사람으로
새일꾼 새 얼굴 몽땅다 갈아치우고
선진조국을 앞 당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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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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