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있어도 누워 있어도 앉아 있어도 땀이 주루룩 거리는 열대야 입니다.
일단 그 말만 들어도 답답하지 않습니까? '열.대아' 말 그대로 세숫대아
한그릇 정도의 열이 펄펄 끓어 오른다는 의미죠....
오늘 한강 고수 부지에는 귀신이라도 뒤 따라 올것처럼 흙색의 어둠이
가득했고 누군가 내 등뒤로 손가락이라도 찌를것 같더군요.
그래도 꾹 누르고 그 속을 냅다 달아나듯 조깅을 한바탕 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땀이 비오듯 쏟아 지고....
보통은 달리고 난 뒤 가만히 정좌를 하고 앉으면 차분하게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상쾌함이 오르지만, 오늘은 담배로 끓어 오르는
식도랑 푹푹 찌는 날씨에 어떤 자세를 취해도 가래침과 땀이
쏟아 지는 군요
별 짓을 다 해 봤지만 마땅한 대안은 없습니다.
시원한 공포영화 한편과 함께 차디차게 냉장시킨 캔맥주만이
아 난국을 헤쳐나갈 답안 입니다.
자. 캔맥주를 한손 가득히 들어 올리십쇼
거어언~! 배~!
캔맥주도 이제 작은거로는 위장에 '기스'도 안납니다.
열대야의 온도가 올라 갈수록 맥주캔의 길이도 늘어나고
갯수도 늘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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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대용량 캔맥주네요. 전 조그만것도 남기는데.
맥주는 처음 들이킬때가 젤 좋은거 같습니다. 적당히 씁싸리 한게 갈증도 해소되고...다음부터는 배만부르지.....물마시는거 같아서리..ㅎㅎㅎ
중독자...... 가 되어 가고 있는거 같지만, 시원한 맥주로 심신을 위로 할수 있다는데 중독이 무슨 대수냐.... 캬.. 나도 한잔 먹고 싶네만... 워낙 술을 못해서리...^^
어제는 멱주 오늘은 소주.
오늘은 니나리찌 내일은 기라로슈.
한편의 광고와도 같은 내 인생이여~
삐에르 가르뎅 -------> 비오는 가로등!!
오랜만에 들어보는 가슴훈훈한 고전 유머
'비오는 가로등'